SK바이오팜, 연구개발 조직 '치료기법→절차' 중심 전환

2024-12-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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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바이오팜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5년 조직 개편‧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먼저 차세대 신약 제품의 신속한 확보를 위해 기존 모달리티(치료기법) 분야별로 나뉘어 있던 연구개발(R&D) 조직을 절차(프로세스) 중심으로 개편한다. R&D 전략, 기술 구매‧분석, 내부 과제 육성, 전임상 순이다.
 
이를 통해 사내외에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사적 화두인 OI(운영 효율화)의 핵심인 커머셜(기업형 제품) 기능 강화를 위해 커머셜 본부도 신설한다. 판매와 유통 전반을 일원화해 미국 시장에서 엑스코프리의 판매 성장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외 신뢰도 제고를 위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본부를 이끌며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했던 조형래 본부장을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으로 승진시켰다.
 
SK바이오팜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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