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후폭풍]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 개최

2024-12-04 16:17
  • 글자크기 설정

동대구역 광장, '내란범죄자 윤석열 퇴진' 요구 기자회견

동대구역 광장에 ‘내란범죄자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민주노총
동대구역 광장에 ‘내란범죄자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민주노총]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22시 23분에 ‘반국가 세력 척결’을 이유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인 4일 오전 5시 국무회의를 열어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이는 법적 절차도 지키지 않은 불법적 비상계엄 선포에 온 국민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으며, 계엄사는 포고령 1호를 통해 모든 정치활동을 금하고, 언론을 통제한다고 발표했으며, 어길 시 영장없이 체포한다고 밝혔다.
 
이에 윤석열심판 대구시국회의는 4일 9시 30분에 동대구역 광장에 모여 ‘내란범죄자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며, 이어 17시에 CGV 대구 한일 앞에서 ‘윤석열 퇴진! 대구시국대회’를 진행했다.
 
민노총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선포의 근거로 밝힌 것들이 인사 참사와 거부권 남발로 국정을 마비시키고,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무너뜨린 것은 윤석열 본인이다”며 “각종 부자 감세로 인한 세수 결손과 국가재정 위기를 불러와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와 사회를 소요시키고, 마비를 일으키며 국민이 용서를 할 수 없으며, 국민 힘으로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키고,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시민단체와 노동계를 중심으로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에서 이길우 윤석열심판 대구시국회의 상임공동대표는 “비현실적이고 비상식적인 계엄선포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국가와 사회를 소요시키고 마비를 일으킨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키고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