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로서 모든 과정에 대해 책임 통감"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한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마지막 순간까지 국무위원들과 중지를 모아 국민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4일 오후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을 통해 기자단에 전달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국민 여러분의 불안이 크실 줄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작금의 상황에 이르게 된 모든 과정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이 시간 이후에도 내각은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부처의 공직자들과 함께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한덕수 "尹비상계엄, 국무위원 전원 걱정하고 반대"경찰, 한덕수 피의자 소환 통보..."거부 시 강제수사 포함한 법적 절차 신속 진행" #비상계엄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총리 좋아요0 화나요1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최윤선 solarchoi@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