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베아셉트는 국내 4대 대형병원인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대학교병원·세브란스병원’에서 모두 처방이 가능해졌다. 분당서울대병원과 경희의료원, 강북삼성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28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총 326개의 주요 병원에서도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베아셉트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일상생활 수행능력 유지‧이상행동 증상 개선 등을 위해 경증부터 중증 환자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작은 제형, 경제적인 약품 가격, 정제 5mg 분할선, 액제 제형 차별화 등의 경쟁력을 갖췄다. 이 중 분할선은 저함량 복용이 필요한 초기 치매 환자 등이 안전하게 약물을 복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베아셉트 처방 규모는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베아셉트의 지난해 기준 처방액은 274억원으로 지난 2020년(168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현재 연평균 17%에 달하는 성장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