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선포 후 국회 요구 따라 해제 선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의 여파에 따라 대통령실 참모들이 모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진석 비서실장을 포함한 실장, 수석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저는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후 계엄 해제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경찰이 국회 출입구를 봉쇄하며 막았지만, 여야 의원 190명이 출석해 전원 찬성으로 해제 요구 안건을 통과시켰다.관련기사대통령실 외신에 "헌법 위배 안해…국민 피해 최소화 노력"한덕수·한동훈·추경호 용산 대통령실 방문...尹과 대책 논의할 듯 이에 윤 대통령은 계엄을 해제하고,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 #대통령실 #비상계엄 #윤석열 좋아요0 화나요1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정해훈 ewigjung@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