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아프리카 앙골라 방문…퇴임 전 마지막 해외 일정

2024-12-03 20:13
  • 글자크기 설정

앙골라에 미국 대통령 첫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1월 퇴임을 앞두고 2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앙골라를 찾았다.앙골라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마지막 해외 방문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미국 백악관과 앙골라 정부 등에 따르면 전날 수도 루안다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과 회담하고 국립노예박물관에서 연설한다.
 
2022년 12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방문 약속을 약 2년 만에 지켰다.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첫 앙골라 방문이자,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방문은 2015년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케냐·에티오피아 방문 이후 9년 만이기도 하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을 이어준 끔찍한 노예제도의 역사를 인정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양국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공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한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