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달 25일, ‘다사읍 만남의 광장 리모델링 공사’가 준공되며, 재탄생한 다사읍 만남의 광장을 매곡리 1546-9번지 일원에서 공개했다고 3일 전했다.
다사읍 만남의 광장은 아파트단지와 대실역 사이에 위치하여 이용자가 많고, 유동 인구도 많아 핵심 상권이 형성된 곳이다. 군은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 4월부터 ‘다사읍 만남의 광장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새 단장을 마친 광장은 이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바뀌었다. 지역에서 보기 드문 조경 소재로 포장된 바닥은 회색빛의 도시 속에서 이국적인 느낌을 주며, 바닥에 설치된 곡선 형태의 조명이 광장을 밝히고 있다.
군은 광장을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포토존을 조성하고, 화단에는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했다. 향후에는 수국 등 다양한 꽃을 심어 ‘도심 속 작은 정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여름에는 물고기 모양의 바닥분수도 운영할 예정으로, 군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볼거리가 가득해진 만남의 광장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우선, 장기간 공사로 불편을 겪은 지역주민과 상인께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새롭게 태어난 다사읍 만남의 광장이 지역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의 마지막인 12월 연말 분위기를 내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장에 크리스마스 경관조명 설치 등을 계획 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