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부사장 2명 등 10명 승진··· "시장개척 역량 갖춘 인재 발탁"

삼성전기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이번 인사에서 승진한 오창열 부사장, 김태영 상무, 구경모 마스터.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기는 부사장 2명, 상무 7명, 마스터 1명 등 총 10명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여성 임원(상무)을 1명 등용하며 다양성을 확대했다. 지난해 말 정기 임원 인사(부사장 승진 2명·상무 승진 6명)보다 소폭 늘어난 규모다.

삼성전기는 "차별적 제품·기술력 확보를 위해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 부문의 우수 인재와 도전적인 시장개척 역량을 갖춘 인재를 승진시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삼성전기, 차량용 카메라 소프트웨어 글로벌 인증

이번 인사에서는 1970년생인 김희열 전략마케팅실 전략영업그룹장 상무와 1971년생인 패키지솔루션사업부 패키지세종제조팀장 겸 세종사업장장 오창열 상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기는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관련 업무위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