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김나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여성창조상 김청자 성악가 △가족화목상 김옥란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센터장 △청소년상 김도민, 박진성, 김상균, 김세희, 이혜미 학생 등 총 8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 및 삼성갤러시북)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수상자 가족,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 삼성행복대상위원회 위원, 삼성행복대상 심사·추천위원, 역대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김황식 삼성문화재단·호암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수상하신 분들은 진정한 행복이 타인과 비교된 물질적 풍요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고 그들을 위해서 사는 삶에 있음을 보여줬다"며 "이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겨울 우리 사회의 행복의 온도가 몇 도는 더 올라갔을 것이라 믿으며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한편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013년 '비추미여성대상'과 '삼성효행상'을 통합, 계승한 '삼성행복대상'을 새롭게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12회 시상까지 총 96명(개인93, 단체3)의 수상자들에게 약 21억원의 상금을 수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