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해군 1함대사령관에 곽광섭 소장이 29일 오후 부대에서 이·취임식을 거행하고 공식 취임했다.
해군1함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황선우 중장 해군작전사령관의 주관 아래 1함대의 장병, 군무원 및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곽 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취임식에서는 개식사,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부대기 이양 및 해군작전사령관의 훈시 등이 진행되었다.
곽광섭(소장) 신임 해군 1함대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엄중한 대내외 안보 상황 속에서 함대사령관의 임무를 수행하게 돼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전하며, “우리의 준비, 전투의지, 태세를 점검하고, 오늘밤 전투를 준비하는 ‘Fight tonight’을 넘어 ‘Fight now’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이임한 제30대 해군 1함대사령관 박규백 소장은 합동참모본부로 자리를 옮긴다.
동해해경, 2024년도 정보보안 우수관서 선정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이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2024년도 정보보안 우수관서 평가에서 최우수 관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정보 유출 방지 및 정보보안 관리 체계의 확립을 목표로, 해양경찰청 소속 기관의 정보보안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중요한 절차라고 전했다.
평가는 △정보보안 감사 △해킹 메일 대응 훈련 △사이버 보안관제 사고 조치 등 3개 항목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이뤄지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 평가에서 최고점을 기록하여 우수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성종 청장은 “정보보안은 작은 실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직원 모두가 보안 의식을 높이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