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가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6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된 이후 8년 만에 달성한 최고의 성과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매년 각 지자체의 종합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공공행정 분야의 대표적 평가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하는 종합평가다.
특히 안성시는 일자리·보건복지·재난안전·환경 분야를 포함한 다수 정책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산재예방활동 활성화 추진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 등이다.
시는 오는 12월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상 사업비)를 받게 된다. 상 사업비는 평가 준비와 대응에 노력한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내년 평가 대응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내부 성과관리체계와 시군종합평가와의 연계성을 높여 외부평가에 적극 대응하고 대외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매월 시군종합평가 실적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진한 지표들은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등 시군종합평가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정부합동평가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선정 △신기술제품 및 여성·장애인기업 제품 우선구매율 등의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시군종합평가를 통해 안성시의 뛰어난 행정역량을 입증하고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성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공정무역도시 인증으로 윤리적 소비 확산 앞장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다.
공정무역도시 인증은 한국공정무역마을 5대 목표인 △공정무역 조례 제정 △제품 사용 및 판매 △커뮤니티 인증 △교육 및 캠페인 활동 △위원회 및 협의체 구성 등 5개 기준을 충족하는 도시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안성시의 인증기간은 2026년 10월 9일까지이다.
김보라 시장은 “2020년 안성공정무역협의회 창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공정무역 캠페이너 양성과정, 홍보캠페인, 티파티까지 매년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특히 올해 2024년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 개막을 통해 안성시 공정무역의 확장성을 갖게됐다. 이번 도시인증을 통해 안성시가 윤리적 소비 확산에 앞장서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정무역(Fair Trade)이란 국제무역에서 공평하고 정의로운 관계를 추구하고 소외된 저개발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더 나은 거래조건을 제공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