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라운지] '안전 이별, 안심 귀가 책임진다'…대륜, 경호센터 운영 강화

2024-11-26 16:06
  • 글자크기 설정

경호 관련 수요 나날이 증가…대륜, 인력 2배 충원, 업무 세분화 등 규모 확장

일상생활 동행, 안전이별 관련 법률 자문 등 피해자 지원에 최선

법무법인 대륜의 경호센터 소속 경호요원들의 모습 사진법무법인 대륜
법무법인 대륜의 경호센터 소속 경호요원들의 모습 [사진=법무법인 대륜]
이른바 ‘교제 살인’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 의대생이 결별 문제로 갈등을 겪던 여자친구를 계획적으로 살해한 일이 발생했다. 이달 초 경북 구미에서는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한 여성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변을 당하기도 했다. 연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데이트 폭력 역시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연인관계에서 비롯되는 폭력·살인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맞춤형 순찰, 스마트워치 지급 등 현행 범죄피해자 보호제도만으로는 보호공백이 크고 근본적인 범죄 예방이 어렵다는 세간의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민간전문 경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22일 법무법인(유한) 대륜은 이러한 수요에 발 맞춰 경호센터의 역량을 강화했다. 전문 경호요원을 2배 이상 대거 충원하고, 경호 서비스 영역을 세분화해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의뢰인에 대한 변호부터 경호 서비스까지, 법무법인 차원에서 의뢰인의 법익 극대화는 물론, 신변 보호까지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대륜 경호센터는 민ㆍ형사ㆍ성범죄 사건 등 유형을 불문하고,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의뢰인들이 보다 더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전문 경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담당 변호사의 현장 지원, 수 만 건의 형사사건 빅데이터 활용 등을 통해 법적인 갈등까지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일반 경호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륜 경호센터는 수준 높은 경호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특수부대 출신, 3단 이상 유단자 등 까다로운 선발 기준을 통과한 전문 경호인단을 보유 중이며, 의전차량 및 각종 보안장비 제공, 사건의 위험성에 따라 최소 2인에서 4인 이상의 경호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이어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경호작전관리 표준 시스템을 채택하고 국내외 실제 사례에 맞춰 서비스 영역을 세분화 하는 등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에도 큰 공을 들였다.

우선, 스토킹 및 성범죄, 데이트 폭력 등 흉악범죄로 이어지기 쉬운 전조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안심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호대상의 모든 생활 범위와 습관, 상대방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전 매뉴얼을 생성하며, 실시간 법률 자문과 채증, 민관합동 물리방어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방의 범죄의지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학교폭력의 경우 ‘우리자녀 안심지원 프로그램’도 제공 중이다. 피해 학생에 대한 철저한 경호 서비스는 물론, 가해 학생이나 또래집단의 행동패턴과 하위문화, 심리까지 고려해 안전한 환경을 확보하고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이 밖에도 법원이나 경찰서 출석 시 경호와 의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안심동행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영업방해, 채권채무관계, 강제집행이나 명도소송, 합의서 작성, 주주총회 등 다양한 갈등 현장에도 경호요원 파견이 가능하다.

실제 지난 10월, 불구속 재판 중이던 조폭 배우자의 폭행과 협박으로 인해 이혼을 준비 중이던 한 여성 의뢰인이 대륜의 경호 서비스를 통해 큰 도움을 받았다. 대륜 경호센터는 해당 배우자의 배후세력과 위험성을 조사한 뒤 체계적인 경호 계획을 세웠다. 

경호 과정에서 배우자와 관련 세력이 의뢰인에게 접근하며 협박을 하고 차량으로 미행까지 하였지만 모든 위협행위는 경호요원들에 의해 즉각 저지됐으며, 현장에서 채증한 각종 불법행위는 해당 사법당국에 전부 인계됐다. 

김국일 경영총괄대표는 “적지 않은 의뢰인들이 소송 과정 중 의도치 않게 신변 위협 문제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며 “의뢰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상황에 적합한 경호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대륜 경호센터는 발생 가능한 여러 위기 상황을 체계적으로 예측하고 분석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뢰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무분별한 물리력 행사나 어떠한 위법 행위 없이 양질의 경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