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흥국상가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조성한 청년 거점 공간 ‘청년마을 가온’의 개소식을 지난 23일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예술과 창업의 허브가 될 가온의 시작을 축하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청년인구를 유입시키고, 지역 내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6월 ‘전남형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운데, 중심’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청년마을 ‘가온’을 조성했으며, 청년 예술인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구축, 한 달 살기 체험, 예술 활동 및 창작·창업 지원 등 청년인구 유입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