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지방외교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5일 인천시청에서 양완밍(杨万明)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과 만나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와 실질적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1954년에 설립된 민간 외교 단체로, 중국을 대표해 전 세계 130개국 550개 지방정부 및 민간단체와 우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인차이나포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사업 등 국내에서 대중국 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라며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한중 지방정부 교류가 빠르게 회복되어 인천시가 한중 지방외교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상생과 협력의 장, 2024년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노사민정 협의회는 노동자, 사용자, 민간, 정부가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중요한 소통의 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5일 시청 본관 나눔회의실에서 ‘2024년 노사민정 본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천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위원회이다.
이날 협의회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의장,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주요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재위촉 및 신규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노사민정 대타협 공동선언과 노사상생을 위한 주요 안건 논의가 이어졌다.
협의회에서 인천시는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2024년 노사 상생문화 구축 실천 우수기업 선정 △노동 존중 생태기반 마련 등을 보고하며 2024년도 실적과 2025년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심의를 통해 제34회 인천시 산업평화대상 수상자로 기업 3곳, 노동조합 2곳, 근로자 4명, 사용자 4명을 선정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제2경제도시 인천'을 목표로 하는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유정복 시장은 “노사민정 협의회는 노동자, 사용자, 민간, 정부가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라며 “공동의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