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법 형사단독7부(판사 조아람)는 22일 오전 11시 22분께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60)에 대해 1차 공판을 진행했다.
하지만 김씨는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고, 이에 조 판사는 "이 사건은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면서 "다음 기일 추정하겠다"고 밝혔다.
기소된 피고의 경우, 재판이 진행 중인 법원 직권으로 구속영장 발부가 가능하다.
한편, 이 거위는 건국대 마스코트로 '건구스'라 불리우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건구스는 건국대의 '건'과 거위를 뜻하는 '구스(goose)'를 합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