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진행된 행사는 라몬 기코 팡가시난 주지사를 비롯해 4개 대학 총장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재단은 팡가시난 과학기술대학, 팡가시난 주립대학, 팡가시난 동부대학, 비날란통간 대학 등 4개 대학의 우수 인재 80명에게 학기당 45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앞서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3월 팡가시난 현지에서 총 7만2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의 글로벌 장학금 지원사업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7000여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3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다. 올해부터 지원을 시작한 필리핀, 캄보디아를 포함해 총 6개국, 아세안과 동남아시아 인재들의 학업을 후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