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전북에서는 지난 7월 선정된 7개교를 포함해 총 8개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로 지정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역사회기관(협약기관)과의 연계 및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한 특화교육과정 및 교원의 역량 제고 등을 통해 지역 교육력 제고 및 정주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순창제일고는 자공고 2.0 운영학교 지정으로 향후 5년 동안 △매년 2억 규모의 재정 지원 △자사고와 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교장공모제 실시 △교사 정원 100%까지의 초빙 등의 지원을 받는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에 지정된 순창제일고를 포함해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된 8개교가 각 지역 사회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공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우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다른 공·사립고등학교와 함께 상생해 자공고의 본래 목적인 지역 교육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6회 행복한 학교급식 공모전 수상자 발표
전북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급식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학교급식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9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6회 행복한 학교급식 공모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그림일기(초 1~3학년), 포스터(초 4~6학년/중·고생), 슬로건(초·중·고생 및 교직원), 캠페인 사진(초·중·고생 및 교직원, 단체전), UCC(초·중·고생 및 교직원, 단체전) 등 5개 분야에서 총 796점이 접수됐다.
분야별 대상은 △그림일기 문태영(이리영등초 1) △포스터 조은재(이리서초 4)·이은채(이리남중 2) △슬로건 강지윤(신림중 3) △캠페인 사진 김현지(한별고 2) △UCC 오산남초(이예솔‧이예주‧김유하)가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교육감상과 상금 또는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바른 식생활 교육 및 학교급식 홍보 전시 등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