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능동적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의 순자산 규모는 2022년 9월 상장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1000억원 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기준 391억원이었던 순자산 규모는 올 들어 632억원 증가했다.
이 상품은 올해 28.06%의 수익률로 국내 월배당 커버드콜 ETF 상품들 중에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배당수익률 또한 현재 연 7.57%로 예전 연 6% 수준에서 높아졌다. 삼성자산운용은 향후 연 8%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월배당 커버드콜 상품과 달리 투자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종목들을 활용해 커버드콜 비중을 액티브하게 조절해 주가 상승과 배당금 증가를 동시에 추구한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연 8% 수준의 월배당률과 시장 대비 안정적인 수익률을 동시에 균형 있게 추구함으로써 지속적인 현금 흐름이 필요한 연금 생활자나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