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9일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산·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 시장은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추진 상황점검을 점검하고자 제설 전진기지와 한파 쉼터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방 시장은 현재 제설제 3710톤과 제설 차량 83대를 확보해 대설 피해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면도로 제설작업 활성화를 위한 제설 장비 도입과 제설제 추가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파 쉼터 274곳을 운영하고,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에 온열 의자 88개소, 방풍막 12개소 등 한파 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한랭질환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 시장은 탄벌동 제설 전진기지을 찾아 제설제와 제설 장비 관리 실태, 제설 자재 확보 상태를 확인했다.
한편 방세환 시장은 “대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