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권민성 연구원, 허형규 선임연구원이 제12회 국제자기공명영상학회(ICMRI 2024)에서 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고 19일 전했다.
ICMRI는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가 주최하는 국제학회로 전 세계 19개국의 MRI 연구자들이 모여 자기공명영상 기술의 임상적용 및 영상기업 개발을 논의하는 국제적인 학술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D flow MRI는 시간과 공간에서 혈류의 움직임을 3차원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는 기술로, 복잡한 혈류 패턴을 분석해 심장 및 혈관 질환의 조기 발견과 맞춤형 치료에 활용될 수 있어 심장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4D flow MRI 기술을 이용해 강원대학교, 서울아산병원, 미국 콜로라도 앤슈츠 의과대학, 스웨덴 링쇼핑 대학과 함께 다양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본 기술은 현대 사회에서 증가하고 있는 심장질환 환자의 정밀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진영 이사장은 “자기공명영상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에서 케이메디허브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