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자제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수원시는 19일 오전 "영통구 원천동 공장에서 화재 및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 차량은 해당 지역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시민은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던 60여명은 전원 안전하게 대피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장 외부 옥외 저장소에 석유류 및 알로올류 등 위험물이 저장돼, 더 큰 불로 번질 가능성이 남아있다. 발화 원인은 콘덴서 제조 기계 30대 중 3대에서 난 것으로 전해졌다. 추후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