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우석대학교와 동반성장 위해 '맞손'

2024-11-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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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완주군(군수 유희태)이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과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올해 추모식에서는 유희태 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한동건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사무총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모송가 등을 통해 숭고한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리고, 만세삼창을 통해 애국정신 계승의 열의를 다졌다.

    (사)일문구의사선양사업회 초대 이사장이기도 한 유희태 군수는 "매년 11월 17일 일문구의사 추모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다"며 "우리는 고귀하고 숭고한 정신을 후손에게 가르치고 계승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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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협의체 구성·운영 및 정책사업 개발 등 추진키로

유희태 완주군수오른쪽와 박노준 우석대 총장이 18일 동반성장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운영 지역발전 정책 발굴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완주군
유희태 완주군수(오른쪽)와 박노준 우석대 총장이 18일 동반성장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운영, 지역발전 정책 발굴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군수 유희태)이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과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8일 양 기관은 유희태 군수와 박노준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운영, 지역발전 정책 발굴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수소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완주군과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지역인재 양성의 산실 우석대학교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성장의 초석을 놓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과 대학 발전을 위해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정책개발 및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우석대 학생의 완주군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경제·산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완주군과 우석대는 지난 2년간 완주우석 전망대 W-SKY23 건립, 완주수소연구원 설립, 우석대 후문 주차장 조성 등 왕성한 협업활동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대학간 상생협력사업의 선도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이 지자체에 기여하고, 지자체가 다시 대학의 발전을 돕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석대학교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13회 일문구의사 추모행사 ‘성료’
제13회 일문구의사 추모행사에서 유희태 완주군수가 추모탑에 헌화하고 있다사진완주군
제13회 일문구의사 추모행사에서 유희태 완주군수가 추모탑에 헌화하고 있다.[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비봉의병공원(비봉면 내월리)에서 ‘일문구의사 추모행사’가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추모행사는 매년 (사)일문구의사선양사업회(이사장 유희열)의 주최로 일문구의사 사적비의 맞은편에 위치한 비봉의병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가 제13회째다. 

일문구의사는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의 고흥유씨 가문 출신으로, 익산시 여산면과 완주군 비봉면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한 9명의 의사를 말한다.

9명의 의사는 유중화·유태석·유영석·유명석·유준석·유현석·유연청·유연풍·유연봉 의사로, 을사조약 체결 후 동지 100여 명을 규합하고, 금산·은율·연산 등지에서 일대에서 여러 차례 적과 교전해서 많은 전과를 올리며 한국독립운동사에 의로운 자취를 남겼다. 한 집안에서 아홉명의 의사를 배출하였다고 해 일문구의사(一門九義士)라 불리게 됐다.

올해 추모식에서는 유희태 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한동건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사무총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모송가 등을 통해 숭고한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리고, 만세삼창을 통해 애국정신 계승의 열의를 다졌다.

(사)일문구의사선양사업회 초대 이사장이기도 한 유희태 군수는 “매년 11월 17일 일문구의사 추모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다”며 “우리는 고귀하고 숭고한 정신을 후손에게 가르치고 계승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봉동로터리클럽(회장 이길용)과 민들레포럼(대표 박길주)이 공동으로 지역 내 학생 3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현재까지 53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장학금은 유 군수가 어려운 시절 받았던 장학금이 희망이 되었음을 잊지 않고자 시작한 민들레 홀씨 장학금으로, 장학생들도 일문구의사 추모행사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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