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무안 YD 페스티벌, 청년 열정으로 성황리 폐막

2024-11-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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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와 청년들이 함께 만든 축제의 장

개막식 세리머니부터 거리 퍼레이드까지, 새로운 축제 문화로 자리매김

 
무안군 삼향읍 남악중앙공원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제4회 무안 YDYoung Dream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시작된 가운데  김산 군수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등이 참석한 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됐다사진무안군
무안군 삼향읍 남악중앙공원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제4회 무안 YD(Young Dream)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시작된 가운데 김산 군수.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등이 참석한 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됐다.[사진=무안군]

무안군 삼향읍 남악중앙공원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제4회 무안 YD(Young Dream)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즐거움이 터진다! 무안 YD 페스티벌!'라는 주제로 남악중앙공원에서 개최되어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퍼포먼스를 마련해 지역 사회와 청년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축제 첫날 레이저쇼, LED 스크린, 불꽃 효과 등을 활용한 EDM 공연과 함께 무안의 미래를 밝히는 청년을 위한 개막퍼포먼스 ‘희망상자 언박싱 & 나눔 세리머니‘로 관객에게 환호를 받았다.
 
이어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루시, 김나영이 펼치는 개막 축하공연을 통해 YD페스티벌의 포문을 열였다.
 
둘째 날 거리퍼레이드에는 정확하고 절도 있는 해병 의장대·군악대를 선두로, 각 읍면의 주요관광지와 특산물로 표현한 의상과 소품으로 연출한 군민들의 가두 행렬이 무안의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또한 EDM 퍼포머카, 비눗방울 퍼포머카, 할로윈 코스프레 팀이 청년들 특유의 에너지와 상상력을 더해 거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퍼레이드는 청년들의 열정과 무안을 사랑하는 군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상징적인 행렬로써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무안군에 소재한 목포대학교와 초당대학교 총학생회장의 개막선언, 도농화합과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무안청년연합회와 4H연합회, 무안청년협의체의 우리쌀 나눔 등 청년들이 기획한 행사와 전시·체험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관객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장르를 불문하고 댄서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댄스 배틀 ‘All Out’에서는 왁커 위자드가 우승하여 상금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락을 주제로 무안군이 처음 개최한 ‘전국 락 경연대회’에서는 충남 아산의 몽돌이 대상을 수상해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락페스티벌에는 전설적인 밴드 부활, 크라잉넛, 2023 강변가요제 우승팀 엔분의 일이 공연을 펼쳐 청년들뿐 아니라 중장년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 밖에도 4차 산업 체험관과 길거리 농구대회, 국화전시, 무안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의 무안고구마 홍보관을 비롯해 관광객이 참여하는 드레스코드 이벤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무안사랑상품권 환급 이벤트, 그중에서도 인기가 많아 줄을 서서 참여했던 1회용품 없는 축제장을 만들기 위한 텀블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 황토랑쌀, 지역상품권 등을 증정했다.

제4회 무안 YDYoung Dream 페스티벌중 인기몰이를 한 1회용품 없는 축제장을 만들기 위한 텀블러 이벤트에서 김산 군수가 줄을 선 관광객들에게 쌀을 나눠주고 있다사진김옥현 기자
제4회 무안 YD(Young Dream) 페스티벌중 인기몰이를 한 1회용품 없는 축제장을 만들기 위한 텀블러 이벤트에서 김산 군수가 줄을 선 관광객들에게 쌀을 나눠주고 있다.[사진=김옥현 기자]
 
무안YD페스티벌은 이제 단순한 청년축제를 넘어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화합할 수 있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무안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무안을 대표하는 청년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더 다지겠다”고 폐막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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