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이 집중되는 연말을 맞아,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관내·외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에 한창이다.
13일 무안군에 따르면, 완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을 지난달 방문해 교육생과 직원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고, 지난 11일에는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센터장 김성훈)를 찾아 출근길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
군은 연말까지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여성가족재단, 무안교육지원청과 소방서, 남악 롯데아울렛 등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군은 오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 무한감사 온라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10만원 이상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당첨자를 추첨해 추가 답례품을 증정하고 있다.
이광진 자치행정과장은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하면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로 적용하여 세액공제를 받고, 기부금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 제공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인 기부금은 무안군의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