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옥색' 샤프다...중고나라서 '3개 2만원' 판매 中

2024-11-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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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중고나라 캡처
[사진=연합뉴스 & 중고나라 캡처]
매년 수능에 일괄 지급되는 샤프를 모으는 마니아들이 있다. 어제 수능이 끝나자 중고 사이트에는 수능 샤프를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중고나라에는 '수능 샤프'를 비롯해 '수능 컴퓨터용 사인펜' '수능 수정테이프' 등을 판매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가격은 개당 1만원이나 '수능 샤프 3개'를 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떤 판매자는 과거 수능에서 나온 샤프까지 등장해 묶음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올해 수능 샤프의 색깔은 옥색이며, 지난해에는 노란색으로 나와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6년부터 매년 수능 때마다 이전과 중복되지 않는 색상으로 샤프를 제작하고 있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개인 샤프는 소지하면 안되고, 감독관이 나눠주는 수능 샤프만 사용할 수 있다. 연필, 지우개, 샤프심, 흰색 수정테이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등은 소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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