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모제례는 오전 9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 추모관에서 진행됐으며, 기념식은 수능 시험 실시로 인해 구미코에서 전국 숭모단체 회원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기념식은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대통령 축전 대독을 시작으로 환영사, 기념사로 이어졌다. 대통령 육성 홀로그램을 연출해 박정희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고, 과거의 위대한 업적이 미래 세대의 희망으로 이어지는 메시지를 담았다.
부대 행사로는 구미시 로컬푸드 농산물 홍보・판매 운영, 박정희 대통령 포토존과 사진 전시회를 운영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번 구미 방문은 지난해 광복절 생가 방문에 이어 다시 찾은 것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환영사에서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전국을 고르게 발전시키고, 그린벨트를 도입해 수도권에 허파 기능을 남겨두는 선견지명을 보여주신 박정희 대통령께 탄복할 따름이다”며 “구미시는 그 뜻을 이어받아 수도권 집중, 인구 유출, 저출생 등 당면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박정희 대통령 탄신107돌 문화행사' 는 명사초청특강, 특별영화상영 등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강연으로 진행 됐으며, 박정희 대통령 사진 전시(새마을운동테마공원, 오는 30일 까지)와 시 전시회(역사자료관, 내년 1월 12일까지), 정수대전 등은 각계각층의 호응을 받으며 계속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