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한국전력에 대해 내년 별도기준 순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7% 증가한 26조 1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0.1% 늘어난 3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이 기대한 영업이익(3조 1100억원)을 웃도는 수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유가 하향 안정화와 더불어 회사가 연간 10조원 이상의 잉여현금흐름 발생 등으로 확실한 재무구조 개선 본격화와 배당 재개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 0.28배는 너무 싼 주가인 만큼 강력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