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대학원, AI융합학과 및 국가안보학과 신설

2024-11-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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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 대학원은 AI융합학과 및 국가안보학과를 신설해 올 18일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여기서 더 나아가 AI융합학과를 대학원에 신설해 지역수요에 맞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게 평택대의 계획이다.

    국방부 장관을 지낸 4성장군 출신의 서욱 석좌교수를 최근 영입한 평택대는 국가안보학과 역시 대학원에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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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모빌리티 비롯한 ICT융합 응용에 최적화된 전문가 양성

사진평택대
[사진=평택대]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 대학원은 AI융합학과 및 국가안보학과를 신설해 올 18일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2025학년도 전기부터 박사과정의 경우 일반대학교 AI융합학과가 신설된다.

석사과정의 경우 △특수대학원 AI융합학과 △특수대학원 국가안보대학원 국가안보학과(공공안전, 국가안보) △일반대학원 상담학과(미술치료) 등이 신설된다.

1912년 언더우드 박사가 교장을 맡아 피어선신학교로 개교한 평택대학교는 전통적으로 문과 및 예체능계열을 위주로 발전해 왔으나, 최근 이공계열 및 국가안보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반도체 수도'인 평택시에 위치한 평택대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지능형반도체학과 및 스마트모빌리티학과 등의 첨단학과를 최근 신설한 바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AI융합학과를 대학원에 신설해 지역수요에 맞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게 평택대의 계획이다.

국방부 장관을 지낸 4성장군 출신의 서욱 석좌교수를 최근 영입한 평택대는 국가안보학과 역시 대학원에 신설했다.

평택은 주한미군사령부와 한미연합군사령부, 유엔군사령부가 자리잡은 K-6 기지는 물론, 미국 제7공군과 대한민국 공군작전사령부가 주둔한 K-55 기지(평택오산공군기지)가 소재하고 있다.

해군 제2함대의 주둔지이기도 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군사안보 수도 평택에서 이제는 국가안보학과를 통해 군경 인재들이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평택대 대학원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아동청소년학과를 청소년 및 영유아교육·보육의 두 가지 전공으로 개편했다.

사회복지대학원 석사과정 아동청소년복지학과 역시 개편돼 청소년 지도 및 상담, 영유아교육·보육의 두 가지 전공으로 나눠 뽑게 된다.

한편 평택대 대학원은 올해 92%의 충원율을 보였는데 2023학년도 대학원 충원율이 53%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1년만에 무려 39%p가 향상된 결과다.

이 중 일반대학원의 경우에는 99%의 충원율을 보여, 경기·인천 지역 사립대학교의 일반대학원 평균 79.3%의 충원율(2023학년도 기준)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반대학원의 경우 99%(박사 100%, 석사 98%)의 충원율을 기록했으며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 글로벌비즈니스 대학원, 통번역대학원 모두 2024학년도 대학원 충원율 100%를 기록한 바 있다.

평택대 이동현 총장은 “'지속가능한 혁신대학'이자 '지역과 함께 하는 상생대학'의 목표를 둔 평택대는 이번 대학원 신설을 통해 융복합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혁신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일 초청 도서관 토크콘서트 ‘마음의 지혜’ 개최
사진평택대
[사진=평택대]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 도서관은 오는 27일 예술관에서 ‘2024 Oh Happy 도서관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마음의 지혜: 한국인의 소통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CBS 세바시’, ‘tvN 어쩌다 어른’, ‘YTN 사이언스: 과학, 책을 만나다’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하며 심리학에 기반해 인간관계에 대한 강연과 방송 활동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동기부여, 소통, 설득 등의 인과관계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 한국인의 소통 방식과 행복에 대한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 직후에는 청중으로부터 사전에 접수한 질문 중 추첨을 통해 20여 분간 질의응답을 가진다.

(주)알라딘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손잡고 1년여간의 준비 끝에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평택대학교 구성원은 물론 지역 시민 모두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평택대학교 도서관장 유진이 교수는 "심리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한, 행복한 삶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대학이 지역 사회와의 소통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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