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콘진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IP 비즈니스 행사다. 콘텐츠 IP 마켓은 K-콘텐츠 전 분야 및 플랫폼,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과의 연결을 통해 콘텐츠 IP 비즈니스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올해는 ‘콘텐츠 IP, 새로운 확장의 기회’라는 슬로건 아래 1:1 비즈니스 상담회, 콘텐츠 IP 성과 전시, 포럼 등을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 및 사업화 방안을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웹툰, 스토리, 캐릭터, 방송 등 원천 IP를 보유한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이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와 영상화, 상품화 등 다각도의 사업화 가능성을 탐색한다.
롯데월드, 스튜디오드래곤, 오뚜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현대백화점, 씨제이이엔엠 등 20개국 국내외 바이어와 만나 콘텐츠 IP의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 기회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양한 산업 간 연계를 통해 콘텐츠 IP 비즈니스 확대 기회를 모색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19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진격의 거인> 등을 제작한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WIT 스튜디오’와 ‘프로덕션 I.G’의 와다 죠지 대표이사가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최전선’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는 ‘콘텐츠 IP 산업성장과 롯데월드’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K-콘텐츠 IP 글로벌 포럼’에서는 콘텐츠 IP 비즈니스의 최신 동향과 콘텐츠 분야별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다룬다.
이외에도 20일 만화 및 웹툰 IP의 글로벌 성공 및 비즈니스 확장 사례를 공유하는 ‘미디어 믹스의 시대, 콘텐츠 IP의 확장’, 21일 콘텐츠 IP를 활용한 스타트업의 전략과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스타트업 성공의 핵심, 콘텐츠 IP 비즈니스 전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콘텐츠 기업의 민간투자 확대를 위한 ‘케이녹(KNOCK) 스페셜라운드’도 19일 콘텐츠 IP 마켓에서 연계 개최한다. 케이녹은 콘진원의 대표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으로, 케이녹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거친 7개 유망 콘텐츠 IP 기업의 IR 피칭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