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LG이노텍은 문 대표가 자사주 300주를 주당 17만100원에 매입했다고 11일 공시했다. 5103만원 규모다.
이에 따라 문 대표가 보유한 LG이노텍 주식은 1500주로 확대됐다.
문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2020년 3월 이후 약 4년 8개월 만으로, 지난해 12월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후 처음이다.
통상 임원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 방어, 중장기 성장, 책임 경영 등에 대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LG이노텍 주식은 지난 7월 주당 30만원대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 10만원대 중후반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