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11월 7일부터 8일 이틀간 '제44차 한국문인협회 전국 대표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매년 지정된 지자체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한국문인협회 산하의 다양한 지회와 지부의 임원 및 회원들이 모여 문학과 관련된 정보 교류 및 친목 도모의 장이 되고 있다.
첫날인 7일, 삼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제2회 전영택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우수 지부 및 제13회 문학지 콘테스트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삼척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이 수록된 연간지 ‘삼척문단’이 문학지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수옥 문화홍보실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K-문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만큼, 삼척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