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청소년재단 산하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이 지난 4~10월까지 성남시 중학생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기간에 맞춰 진로직업 멘토링 사업을 운영했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불곡중학교 등 9개 학교에서 2416명의 중학생이 참여했다.
게임 개발자, 이모티콘 작가, 의사, 크리에이터 등 33개 직종의 전문 멘토 42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준비 과정, 비전, 장·단점 등을 소개하고 실제 직업 체험의 기회도 제공했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진로 교육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최근 성남시 진로교사와 간담회를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자 지역 대학교와 연계한 학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사례 공유 등 여러 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정영숙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지역 사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더 필요한 진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