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박물관, 민화 전시 통해 서민의 소망과 문화 재조명

2024-11-08 09:27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오는 2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민화 특별전 '행복한 民畫, 기복과 해학·소망을 담다'를 개최한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민화의 기복적 상징성을 조명하며 장수와 부귀영화를 기원하던 서민의 일상에서 사랑받은 작품들이다.

    2부는 책가도, 문자도 등 다양한 기물과 기호가 담긴 작품을 통해 민화 속 함축적 메시지를 탐구한다.

  • 글자크기 설정

'행복한 民畫, 기복과 해학·소망을 담다' 개최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2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민화 특별전 ‘행복한 民畫 기복과 해학·소망을 담다’를 개최한다 조성미작가의 계관만추도사진전남도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2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민화 특별전 ‘행복한 民畫, 기복과 해학·소망을 담다’를 개최한다( 조성미작가의 계관만추도).[사진=전남도]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오는 2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민화 특별전 ‘행복한 民畫, 기복과 해학·소망을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목포민화연구회 회원들이 정성껏 그린 25점의 민화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민화의 다채로운 세계를 소개한다. 민화는 서민이 일상에서 사용하고 즐겼던 그림으로, 행복, 출세, 장수 등을 기원하며 해학적 요소로 생활 속 활력을 불어넣는 예술이다.
 
전시는 1부 ‘민화 속 자연과 삶의 조화’, 2부 ‘민화에 담긴 희망과 기원’으로 구성됐다.
 
1부는 초충도, 군접도, 화조도, 봉황도 등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민화의 기복적 상징성을 조명하며 장수와 부귀영화를 기원하던 서민의 일상에서 사랑받은 작품들이다.
 
2부는 책가도, 문자도 등 다양한 기물과 기호가 담긴 작품을 통해 민화 속 함축적 메시지를 탐구한다. 민화가 가진 예술적 감각과 소망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민화가 단순한 장식품을 넘어 서민의 소망과 문화를 담은 '행복화'임을 새롭게 인식하고, 조상이 전한 해학과 소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