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19%...NBS, 취임 후 최저치

2024-11-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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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영남·고령층, 尹 대통령 부정 평가 높아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19%로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보수·영남·고령층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더 높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19%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또 부정평가는 74%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 비율은 지난 7월 4주차에 30%를 기록한 후 3개월 넘게 하락세다. 보수층 부정 평가가 53%로, 긍정 평가 41%보다 높았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PK)에서 부정 평가가 68%지만 긍정 평가가 28%, 대구·경북(TK)에서도 부정 평가 56%여도 긍정 평가 31%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부정 평가가 66%, 긍정 평가가 32%였다. 70대 이상에서 부정 평가가 54%, 긍정 평가가 36%였다. 
 
출처NBS
[출처=NBS]
한편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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