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시대 엑스포 참가..미래 지방시대 비전 선보여

2024-11-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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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지방시대를 주도할 경북 주요 시책을 홍보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대구경북 미래세대 청소년의 염원을 들으며 대구경북특별시의 성공적 출범과 2025 경주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언급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 엑스포는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의지를 표출하는 대국민 약속의 장이자,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시작"이라며 "미래는 국가균형발전이 생존의 문제이자 시대적 과제라며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지방시대 전략들을 통해 대한민국 지방시대 대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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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6~8일까지 춘천에서 열려

저출생 정책, K-농업대전환, 대구경북 행정통합, 2025 경주 APEC 등 홍보

이철우 도지사 "시도민 모든 역량 모아 수도권 일극 체제 타파하고 지방시대 선도할 것"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경북 홍보관 사진경상북도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경북 홍보관. [사진=경상북도]
경북도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지방시대를 주도할 경북 주요 시책을 홍보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2004년부터 2021년까지 개최된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한 국내 최대 규모 박람회로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600여 명의 중앙·지방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엑스포는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균형 발전 성과와 지역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경북도는 ‘지방시대 대전환 경북 ON!’을 주제로 한 홍보관을 열고 지방 정주민 시대 선도 모델 K-U시티와 저출생 정책, K-농업 대전환,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희망찬 경북 미래상을 표현했다.
 
홍보관은 테마별로 독특하고 화려한 첨단 전시 기법으로 관람객의 주목을 받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경살이’와 ‘안동살이’에 성공한 청년이 자체 개발한 수제 맥주를 선보여 최고 인기를 얻었다.
 
또한 2월부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의 결혼-출산-주거-돌봄까지 전주기에 대응하는 저출생 필승 실행 계획도 관람객을 상대로 소개했다.
 
지역 돌봄공동체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아이들을 돌보는 ‘융합 돌봄 특구’는 모션그래픽으로 표현했으며 저출생, 인구 소멸 등 지방의 문제를 경북이 주도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은 천정의 우산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아울러 20년 만에 경북 경주에서 2025 APEC 정상 회의가 개최되는 만큼 현장 이벤트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홍보 포스터를 배부하는 등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성공적인 정상 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21일 행정통합 추진에 합의해 2026년 7월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통합 의지를 반영한 대구경북통합 전시관을 연계 조성하고 지방 행정 개혁의 일환인 통합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성과 당위성을 안내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제2회 지방자치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이 함께 이뤄져야 함을 강조하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기념식 행사 후 지방시대 엑스포 행사장으로 이동해 지방시대관, 강원특별자치도관, 행정안전부관, 대구경북통합관을 차례대로 방문했다.
 
경북홍보관에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저출생 전략, K-농업대전환, K-U시티 사업 등 지방시대 대전환 사업을 보고 받았다.
 
특히 대구경북 미래세대 청소년의 염원을 들으며 대구경북특별시의 성공적 출범과 2025 경주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언급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 엑스포는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의지를 표출하는 대국민 약속의 장이자,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시작”이라며 “미래는 국가균형발전이 생존의 문제이자 시대적 과제라며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지방시대 전략들을 통해 대한민국 지방시대 대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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