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대선 경계감으로 약세로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09포인트(0.47%) 내린 2576.8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5억원, 2861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887억원 순매수했다.
조민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이벤트 경계심리에 대부분 업종이 부진한 가운데 실적 및 개별 이슈에 따라 차별적인 움직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27포인트(0.30%) 하락한 751.81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3억원, 435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1082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휴젤(1.57%) △클래시스(1.79%) △HPSP(1.65%)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알테오젠(-2.18%) △에코프로비엠(-1.92%) △HLB(-3.44%) △엔켐(-3.88%) 등이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