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화천군수가 강원 화천군의 아이 돌봄 모델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에게 소개한다.
4일 화천군에 따르면 최문순 화천군수는 오는 7일 충청북도 청주시 고인쇄박물관에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 인재개발원 초청으로 ‘충청권 찾아가는 국정철학 공유 워크숍’ 특강을 실시한다.
최문순 군수는 이날 특강을 통해 화천군이 올해 준공한 화천커뮤니티센터, 그리고 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초등 온종일 돌봄 시스템을 소개한다. 나아가 화천군이 민선 6기부터 이어오고 있는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정책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2주간 무상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에 대해 강의한다. 또 미취학 아동과 초등, 중등 학생을 위한 양질의 원어민 외국어 아카데미 운영, 초등학생 이동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안심 셔틀 등도 강의에서 다뤄진다.
특히 최 군수는 전국 최초 지역 모든 대학생 등록금 실 납입액 전액, 거주 공간 지원금 매월 최대 50만원 지급, 세계 100대 대학 유학비 지원 등 파격적인 교육지원정책, 신혼부부와 청년세대를 위한 파격적인 주거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 9월 부산에서 열린 영남권 워크숍에서는 키즈카페와 체육관, 돌봄교실이 한곳에 모여 있는 돌봄 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돌봄교실뿐 아니라, 스포츠와 체험, 문화, 예술교육 등에도 주목했다. 지난 2월 개관한 화천커뮤니티센터에는 지금까지 수백여 곳의 지방자치단체와 연구기관, 외신들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우리 군의 모델이 돌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다른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