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지난 29일 경기도 광명시가 주최한 '탄소중립 국제포럼'에 참석해 국내외 10개 도시들과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에 관한 선언식을 가졌다.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각 국가 및 국내 지방정부 간 정보 교류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위기의식을 공감하고 함께 풀어가는 시간으로 ‘교류는 뜨겁게, 지구는 차갑게.NET ZERO’ 슬로건을 내세웠다. 포럼 시작에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강화하는 선언서를 낭독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시는 각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2016년 창립된 기후위기·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로 올해부터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협의회 감사를 맡아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시민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탄소중립도시 구축을 위한 '2050 탄소중립기본계획'이 올해 연말 수립할 예정으로 각 도시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1124 오산 평생학습 이웃축제 오산시 전역에서 열려
제5회 1124 오산 평생학습 이웃축제는 △징검다리교실 △동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동아리 △성인문해 △경기행복학습마을 △관학협력 오산대학교 △평생교육 지원 기관 등 7개 분야, 200여개 프로그램으로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다.
지난 9월 각 분야별 시민 축제 추진위원단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이들은 징검다리교실을 축제 장소로 활용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해 축제 기간동안 오산시민들이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다양한 관심 분야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평가한다.
오산시민강사와 공간주가 ‘동행하는 배움! 내일을 밝히는 힘’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카페, 공방, 평생교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오산 곳곳의 징검다리교실에서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평생학습에 참여하지 못했던 시민들과 이웃축제를 통해 이웃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웃축제 프로그램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교육신청은 오산시 교육포털에서 가능하다.
한편 오산시에는 집 앞 10분거리에서 평생교육을 즐길 수 있는 223개의 공유 학습공간인 징검다리교실이 시민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징검다리교실은 오산시의 유휴공간을 발굴해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년 전국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좋은 정책 어워즈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