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상북도 영주시 ㈜클라우드 컬처스는 전국 청년 예술인의 창작 네트워킹 프로그램 ‘낭만주의 페스티벌’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소백산예술촌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11월 1일 공식 개막 선언과 함께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팀별 창작 공간을 제공받아, 각 예술 분야의 특성을 살려 공동 창작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창작물은 2일 공연과 전시의 형태로 지역민에게 공개된다.
아울러 강순필 소믈리에가 참여해 와인과 예술의 만남을 선사할 계획이다. 강순필 소믈리에는 독일 와인 품질평가위원을 역임한 와인 전문가로, 창작물의 테마와 분위기에 맞는 와인을 선보이며 지역민이 맛, 향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페스티벌 신청과 관련된 사항은 ㈜클라우드 컬처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병국 예술위원회 위원장은 “민간단체가 주체가 되어 지역과 예술이 만나는 장을 만들고, 청년 예술인들이 서로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킹 발판을 만들어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움직임이다”라며 “‘낭만주의 페스티벌’을 통해 소백산예술촌의 장기적인 성장과 전국 청년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과 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