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찾아가는 공연 사업, 마당극 ‘청아 청아 내 딸 청아’를 지난 23일은 효령면 효령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난 24일은 의흥면 행정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총 2회의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위 지역 내 교통 약자와 문화 소외 지역에 예술 공연팀이 직접 찾아가 선보였다. 이는 사각지대 없는 문화 복지를 실현하고, 누구나 동등한 문화예술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예술과 지역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효령면, 의흥면에 거주하시는 450여 명 이상의 지역민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을 관람한 지역민은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가까운 곳에서 재미있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기뻤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공연 사업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공연 예술을 전달함으로써 지역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