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오름세… 국제유가는 하락

2024-10-26 09:22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배럴 기준으로 내렸으나 원·달러 환율 상승에 원화 기준으로는 다소 올랐다"며 "다음 주까지는 국내 가격 변동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글자크기 설정

휘발유 평균가 L당 1593.1원

서울 서초구 S-OIL 전당 앞 주유소 전경사진S-OIL
서울 서초구 S-OIL 전당 앞 주유소 전경. [사진=S-OIL]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5원 상승한 1593.1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0.9원 내린 1660.8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2.1원 오른 1555.9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563.4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0.8원 상승한 1422.2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2주 연속 올랐으나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둔화하며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 지표 부진,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 가능성 재부각 등에 소폭 내리며 2주째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0.4달러 내린 74.4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5달러 하락한 79.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2달러 내린 87.1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배럴 기준으로 내렸으나 원·달러 환율 상승에 원화 기준으로는 다소 올랐다"며 "다음 주까지는 국내 가격 변동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