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루포도와 다양한 품종의 포도 산지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경북 경산시 남천면(면장 장태향)이 머루포도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남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남천면 다목적광장에서 ‘남천면 특산물 포도를 활용한 와인 & 포도주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남천면에서 생산된 대표 특산품인 머루포도와 샤인머스캣을 적극 홍보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포도를 손수 손질하고 발효 과정을 경험하는 등 와인과 포도주 만들기의 전 과정을 체험하며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김상무 남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남천면의 대표 특산물인 포도의 우수성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