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사회복지박람회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며,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들이 복지서비스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복지 발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하며, 주민들과 복지기관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박람회 개막식은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지역 복지기관을 응원하는 영상 상영과 더불어,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유공자에 대한 구청장 표창이 이어졌다.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을 기리며,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개회 선언도 함께 진행됐다.
개막식 이후에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 각 분야의 복지사업을 알리는 홍보관과 체험 부스가 운영돼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동구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지역사회 나눔 바자회는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사회복지박람회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알리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구는 구민에게 힘이 되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복지박람회는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나눔과 복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동구는 앞으로도 복지 서비스 확산과 나눔 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부산 동구,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사업 첫 추진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 체결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외국 국적 14가정을 발굴했으며, 이 중 보육료 지원을 신청한 11가정에 대해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부모 부담 보육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외국인 가정의 자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자녀들도 보육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 동구는 보육 분야에서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수준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