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GKL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2024 ESG 경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GKL ESG 위원회 위원과 관광·문화 분야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GKL은 GKL형 ESG 경영 우수사례를 공개했다.
먼저 환경(E) 부문에서는 △반려 해변 환경정화 활동 △유니폼 등 옷 재사용·기부 사업 △친환경 디지털 전환 카지노 구현을 사례로 들었다.
사회(S) 부문에서는 △관광 일자리 창출 사업 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 개발 및 운영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회안전망 구축사업 △안전사고 ZERO 카지노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투명 경영(G) 부문에서는 △투명하고 윤리의식 높은 직장 만들기 캠페인 △자금세탁방지제도 이행 선도 등을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관광학과 교수는 “GKL이 관광공기업의 역할뿐만 아니라, ESG 경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산 GKL 사장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GKL이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을 외부의 이해관계자들에게 널리 그리고 정확하게 알리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