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5대 궁궐 트레킹] 고궁의 숨결 깃든 건강한 토요일…아주경제 '트레킹 행사' 개최

2024-10-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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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신문이 청와대와 서울 5대 궁궐을 잇는 '청와대·서울 5대 궁궐 트레킹'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19일 개최했다.

    한편 아주경제는 '청와대·서울 5대 궁궐 트레킹' 행사를 매년 10월 정기적으로 개최해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트레킹을 통해 시민 건강을 증진하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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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서울 5대 궁궐을 잇는 '청와대·서울 5대 궁궐 트레킹'...국내외 관계자 3000여명 참석 성료

 
서울의 대표 궁궐과 청와대를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제3회 청와대·서울 5대 궁궐 트레킹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준비 운동을 하고 있다 2024101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의 대표 궁궐과 청와대를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제3회 청와대·서울 5대 궁궐 트레킹'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준비 운동을 하고 있다. 2024.10.1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신문이 청와대와 서울 5대 궁궐을 잇는 '청와대·서울 5대 궁궐 트레킹'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19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아주경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임규진 아주경제 사장을 비롯해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윤종복·김경 서울시 의원,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를 비롯해 파울 두클로스 주한페루대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서울 종로구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 집결한 뒤 광화문, 경복궁, 청와대,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 순으로 서울의 아름다운 5대 궁궐을 감상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3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인도, 튀르키예, 칠레, 중국 등 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이 다수 참여해 100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 경복궁, 창덕궁 등 5개 궁궐의 깊어가는 가을 경관을 즐겼다.  

행사는 시민들이 트레킹 코스를 선택해 걷고 지정된 장소에서 도장을 받아 완주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트레킹 코스는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경복궁-청와대-창덕궁-창경궁-경희궁-덕수궁-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등 약 5시간이 소요되는 풀코스(13㎞)로 구성됐다. 

임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와대·서울 5대 궁궐 트레킹'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영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청와대와 조선 왕조 500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주요 5대 궁궐을 걸으며 직접 전직 대통령들과 왕들의 삶을 체험하는 국내 유일한 행사"라며 "오늘 이 자리를 만들어준 서울시에 감사드린다. 참가한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 부시장은 축사에서 “어제 비가 많이 내려서 걷기 좋은 날씨다. 길이 젖어 있는데 걸으실 때 유의하면서 한국이 가진 좋은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5대 궁궐에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란다. 늘 걷기에 진심인 도시, 서울을 기억하셨으면 한다. 서울시의 '손목닥터9988' 애플리케이션을 깔고, 함께 건강을 지키는 서울의 토요일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아주경제는 시민 안전과 행사장 관리를 위해 대규모 인력을 투입했다. 행사장 교통 상황을 원활하게 관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트레킹 코스 곳곳에 순찰차를 대기시켰으며 주요 교차로에는 경찰관과 코스 안전요원이 배치됐다. 참가자 안전을 위해 앰뷸런스와 의료진도 배치했다.

한편 아주경제는 '청와대·서울 5대 궁궐 트레킹' 행사를 매년 10월 정기적으로 개최해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트레킹을 통해 시민 건강을 증진하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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