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장세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장세일 후보는 41.08%(1만2951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장현 조국혁신당 후보는 26.56%(8373표), 이석하 진보당 후보가 30.72%(9683표)를 얻었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장세일 후보는 41.08%(1만2951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장현 조국혁신당 후보는 26.56%(8373표), 이석하 진보당 후보가 30.72%(9683표)를 얻었다.
장세일 당선인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영광군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선 전남도의원으로 당선돼, 한빛원자력발전소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장세일 영광군수 당선인은 "위기의 영광을 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들을 섬길 것이며, 영광군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장 당선인은 "영광군민께 약속한 공약을 빠짐없이 실천하고 이행하겠다"며 "에너지위원회를 최우선으로 실천해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기본소득을 창출하고, RE100 산단 조성을 통해 기업을 유치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어르신들의 노후가 편안할 수 있도록 섬김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영광군수 최종 투표율은 70.1%로 유권자 4만5248명 중 3만1729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지난 11일과 12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선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인 43.0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