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15일 GTX-C 병점 연장 관련 ‘타당성 조사’를 위한 현장 조사가 병점역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타당성 조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시 예산 수립을 위한 필요 행정절차로써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서 수행할 예정으로 사업 타당성, 지방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투자심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GTX-C사업은 서울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줄 핵심 철도 사업이다”며 “시는 관련 지자체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 부처와 협력해 GTX-C 본선과 동시 개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TX-C 연장 사업은 지난 8월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 용역’최종보고회가 개최되었고 용역 결과 사업 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2024년 ‘화성시 시민정원사 성과보고회’ 개최
이날 보고회에는 시민정원사, 전문가드너 등 4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시민정원사 운영 방안과 효율적인 시민 참여형 공원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정원사들은 지난 3월부터 10회에 걸쳐 꽃심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동탄호수공원, 동탄여울공원, 청계중앙공원, 센트럴파크에 계절별로 개화 시기가 다른 초화류 총 9만여 본을 식재하고 관수·전정·제초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해왔다.
특히 공원의 경관을 향상시킴으로써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사업의 독창성와 우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일자리정책마켓 공모사업으로 2022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최병주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 시민정원사 사업으로 공원의 초화원들이 시민들의 손길을 거쳐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특색 있는 공원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보타닉가든 화성’을 위해 여울공원과 반석산, 자라뫼공원, 오산천, 우리꽃식물원 등 60만 평에 ‘공원·수변·산림’을 활용한 테마정원, 온 가족 체험·교육장 등 시민이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 조성사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