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15일 금융권 최초로 전국 지점 단위의 대규모 분산형 신뢰스캔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신뢰스캔은 종이 문서를 전자화정보시스템을 통해 전자화하는 작업을 말한다.
앞서 종이 문서를 전자화작업장으로 일괄 송부하는 집중형 방식을 사용해 왔다. 그런데 이번에 전국 모든 지점에서 바로 스캔해 공인전자문서보관센터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분산형 체계를 구축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종이 문서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