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부산 벡스코서 '허벌라이프 아태 사장단 회의' 성료

부산 벡스코 허벌라이프 아태 미래 사장단 회의 행사장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허벌라이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미래 사장단 회의(이하 FPT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2021년부터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벡스코(BEXCO)와 함께 노력 끝에 2022년 7월 FPTR 한국 개최를 확정했다. 

공사는 회의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기업회의 지원제도를 통한 다양한 지원 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온오프라인 회의를 실시하는 등 한국의 우수한 MICE 인프라와 강점을 소개했다. 

허벌라이프는 1980년에 설립된 글로벌 직접 판매 헬스·웰니스 기업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9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관련기사

• 문체부, '청년 교육단원 예술축제 주간' 16일부터 개최
• 문체부 "대한체육회에 공정성 기대 안 해…행·재정적 조치 취할 것"

이번 회의에는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국에서 1290명의 외국인이 참석했는데 참가자와 함께 방한한 배우자 등을 포함하면 외국인만 22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회의를 통해 발생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93억원에 이른다.

정창욱 공사 MICE실장은 “최근 기업회의에 가족을 동반한 참가자들이 증가하고 이 경우 체류 기간도 길어지는 특징이 있다”며 “공사는 기업회의 등 MICE 행사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