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감]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철도운임 인상 필요"

2024-10-11 16:46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11일 "철도운임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문희 사장은 이날 대전 동구 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한 사장은 "올해 부채가 21조원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철도 운임이 13년째 동결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운임 인상이 필요하다.

  • 글자크기 설정

이종국 SR 사장도…"인상 요인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11일 "철도운임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 요금은 2011년 4.9% 인상된 이후 13년째 제자리다. 지난해 기준 코레일의 부채는 총 20조4000억원이었다.

한문희 사장은 이날 대전 동구 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한 사장은 "올해 부채가 21조원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철도 운임이 13년째 동결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운임 인상이 필요하다. 운임을 인상하면 일시적으로 재정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보면 용산역 등 역세권 개발을 통해 부채 총액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국 에스알(SR) 사장도 이날 국감장에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운임 인상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아직 자체적으로 계획은 없다"면서도 "인상 요인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중국산 장비 사용과 관련해 한 사장은 "폐쇄회로(CC)TV는 국내 제작, 대만 제작 등으로 보고를 받았는데 파악한 바 없다고 하는데 한 번 정확히 보겠다"고 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90개 정도 중국산이 있다고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확인을 받았고, 공사 중인 68대의 시설에 대해서는 교체를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과 관련해서 이성해 이사장은 "공용 목적으로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계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